[ECF2017]김형철 사장 "4차 산업혁명, 정부·기업 능동적 인프라 구축해야"

  • 등록 2017-11-21 오전 10:29:07

    수정 2017-11-21 오후 12:23:20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은 21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실정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정부와 기업이 능동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할지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대한민국의 갈 길은(부제: 기업가정신과 AI생태계 구축 전략)’이다. 미래 세대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인의 역할과 국내 기업의 혁신 성장을 가로막는 해외 기업과의 역차별 규제 해소 대책, 글로벌 IT공룡들과 당당히 겨루는 주요 기업들의 사업 전략이 발표된다.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세상에 던져진 후 산업 전반과 정부 정책에 걸쳐 주요 담론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지금까지 두 차례의 산업혁명의 변화를 경험했고 현재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렇게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두는 것은 산업혁명이 산업이나 경제뿐 아니라 생활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보스포럼 이후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오늘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전세계적으로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수많은 미래학자와 연구기관들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의 주요 국가들은 미래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실정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아직 4차산업혁명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장애물로 많은 기업들은 기업가 정신의 부재, 외국 기업과의 규제 역차별을 이야기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추진에 있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오늘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정부와 기업이 능동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할지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