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朴대통령 책임 떠넘기기 점입가경"

  • 등록 2015-05-13 오전 10:17:22

    수정 2015-05-13 오전 10:17:22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떠넘기기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걸핏하면 자신의 책임을 국회와 야당에 떠넘기고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권력이 분립돼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키는 데 우리 야당이 나서겠다”며 “국회를 지키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겠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유 원내대표가 합의한 내용을 그렇게 밥 먹듯 걷어차는 행태를 계속하면 서로 약속을 할 수 없다”며 “깨질 약속을 어떻게 하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원내대표의 전향적 태도변화를 촉구한다”며 “그래야 합의할 수 있고 약속할 수 있다. 못한 민생개혁, 민생입법, 공무원연금개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 실험 성공과 관련, “1년 전 징후가 발견됐음에도 갑자기 호들갑을 떠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 들어 안보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관련기사 ◀
☞ 이종걸 "與, 첫번째 원내대표 합의 뒤집어…모든 것 파기"
☞ 이종걸 "유승민, '공무원연금' 실무안-대표안 따로 있다고 오해"
☞ 이종걸 "오만한 여권, 분명히 따지겠다"…강력한 대여투쟁 예고
☞ 이종걸 "새누리 反의회주의 투쟁…주례회동은 계속"
☞ 野원내대표에 이종걸…연금협상, 文견제 역할 예고(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