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월 국회 소집 않는 것이 '방탄국회'"

  • 등록 2012-08-01 오후 12:16:43

    수정 2012-08-01 오후 12:16:43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민주통합당은 1일 “새누리당은 8월 민생국회를 위한 협의에 조속히 응하라”고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일 8월 임시국회 소집안 제출했다”며 “새누리당도 또다시 무노동 무임금을 이유로 세비반납 소동을 벌일 생각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 조속히 8월 민생 국회를 열어 현안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인사청문회, 2011년 결산 마무리, 민생법안 처리 등을 언급하며 “이제 8월 국회가 방탄국회가 아니라 8월 국회를 소집하지 않는 것이 방탄국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특검 임명법안, 언론 관련 청문회 마무리 등 개원 합의 사항을 하루빨리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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