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SNS株 급등

개인 121억원 `팔자` vs 외국인·기관 148억원 순매수
모바일 게임株, 급등..경기 침체기에도 성장 가능
  • 등록 2012-06-05 오후 3:16:15

    수정 2012-06-05 오후 3:16:1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사자` 주문이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풀이됐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84포인트(1.3%) 오른 456.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1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은 12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61% 오른 3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안랩(053800) CJ E&M(130960) 인터플렉스(051370) 성우하이텍(015750)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젬백스(082270) 3S(06031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73%) 기타제조(-0.16%) 기계장비(-0.13%)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컴퓨터서비스(4.35%) 디지털콘텐츠(3.76%) 금융(2.52%) 등이 많이 올랐다.

이날 모바일 게임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컴투스(078340)는 장 중 3만36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게임빌(063080)도 8% 가까이 올랐다. 유럽 재정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경기 침체기에도 성장이 가능한 게임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오픈베이스(049480) 가비아(079940) 등도 급등했다.

카카오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음성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의 시범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7075만주, 거래대금은 1조5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6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66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코스닥 4%대 급락..`악재에 더 크게 휘청`
☞[위클리핫]`싸 보이나?` 셀트리온, 권리락 이후 상승세
☞셀트리온 "화장품업체 인수설 사실무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