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與 제명 해코지 말고 문대성 문제 처리해야”

  • 등록 2012-05-24 오후 1:39:53

    수정 2012-05-24 오후 1:39:5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통합진보당은 당 소속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새누리당의 제명 검토 방침과 관련, “원내 야당이 망가지기 바라는 해코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문대성 당선자 처리문제를 비롯한 자기 집 불부터 빨리 꺼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제명방안 검토는 한마디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나쁜 이웃”이라며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는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며 당의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정당의 소생을 바라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비판과 응원 속에서 검찰의 정치탄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방법을 찾아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국회제명은 그 내용의 위헌성 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내부의 혼란을 더욱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관련기사 ◀ ☞진보당 검찰 서버 압수·수색에 ‘준항고’ 제기 ☞중앙선관위, 진보당 대표 ‘강기갑’으로 변경 공고 ☞진보당 결국 소송전..강기갑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진보당 ‘새로나기 특위’ 구성..위원장 박원석 ☞진보당, ‘정치검찰 진보탄압 대책위’ 구성..위원장 민병렬 ☞진보당 “노무현 꿈꾸던 '사람사는 세상' 펼칠 것” ☞통합진보, 검찰 압수수색 맞서 한 목소리 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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