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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별로는 ▲101㎡ 45가구(분양가 5억2536만~5억6028만원) ▲134㎡ 25가구(7억562만~7억5275만원) 등이다. 이같은 분양가는 앞서 분양된 은평뉴타운의 거래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3월 실거래가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3지구 101㎡는 5억1500만~5억3200만원선, 134㎡는 6억9600만~7억17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격이 실거래가보다 1000만~3000만원 가량 비싸게 책정된 셈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최초로 주택공급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1년이며,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은평뉴타운에는 서울에서 보기드물게 대규모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적체돼 있다. 은평뉴타운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1·2·3지구 9066가구의 준공이 완료됐다. 현재 미분양 물량은 691가구로, 지구별로는 ▲은평1지구 12가구 ▲은평2지구 216가구 ▲은평3지구 463가구 등이다. 타입별로는 ▲101㎡ 37가구 ▲134㎡ 199가구 ▲164㎡ 455가구다. 이번 특별공급 잔여물량과 별도로 현재 분양 중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철거민 특별공급분으로 역세권과 가깝다는 게 장점"이라며 "미분양도 매일 1~2가구씩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