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면적 224㎡ (분양면적 307㎡형, 93평형) 37층은 지난 3월 초순 45억원에 실거래가격이 신고됐다.
이는 올해 1분기(1-3월) 실거래가격이 신고된 전국 12만184건의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것이다. 3.3㎡당 가격으로 환산시 4838만원에 이른다.
작년 최고가는 8월 거래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223㎡ 55층으로 실거래가 신고액은 49억원이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 규제 영향으로 작년보다 시세가 다소 떨어졌지만 작년 최고가 아파트와의 가격 차이를 시세하락 영향으로 보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거래된 아파트 중 두번째로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전용 225㎡(255㎡형, 78평형)로 6층 주택이 3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3.3㎡ 가격은 4807만원이었다.
이밖에 압구정동 구현대2차 전용 199㎡(214㎡형, 65평) 5층도 30억2500만원에 신고됐다. 3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총 6가구로 모두 서울 강남구에 있다.
■1분기 실거래가 30억원이상 아파트(거래시기, 거래액)
①도곡동 타워팰리스2 전용 224㎡ 37층, 3월 초순, 45억원
②청담동 동양파라곤 전용 225㎡ 6층, 3월 하순, 37억5000만원
③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전용 162㎡ 22층, 2월 초순, 32억7000만원
④청담동 연세청담파크빌 전용 244㎡ 2층, 1월 초순 32억원
⑤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6㎡ 30층, 1월 초순, 31억7000만원
⑥압구정동 구현대2 전용 199㎡ 5층, 3월 중순, 30억2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