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기력한 전강후약..대형주 `타깃`

  • 등록 2008-02-13 오후 2:07:44

    수정 2008-02-13 오후 2:07:44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3일 1%대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개장초 고점대비 30포인트 가량 밀린 상황.

특히 오전에 견조했던 대형종목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공세에 노출되면서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 지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코스피는 사흘째 전강후약의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시총 상위 10대 종목중 삼성전자를 포함한 7개가 내리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현대중공업과 LG필립스LCD, KT 등 3종목뿐.

삼성전자(005930)는 프로그램 매물로 270억원이 나오고 있고, 외국계 창구로도 480억원대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초가 58만8000원은 그대로 오늘 고가로 기록됐고, 현재는 전날보다 1000원 내린 57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시총 2위 종목인 포스코(005490)를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도 프로그램 매도세의 타깃이 되고 있는 건 마찬가지. 포스코(005490)도 오전중 상승세였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 수익률을 봐도 대형주 부진은 두드러진다. 소형주와 중형주는 내림폭이 0.03%와 0.07%에 불과하지만 대형주는 0.48%에 이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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