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주도 나흘째 상승..테마주 두각(마감)

  • 등록 2005-09-02 오후 3:46:00

    수정 2005-09-02 오후 3:46:00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520선 부근까지 회복했다. 개인이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우량주보다는 테마주가 조명을 받았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90%) 오른 51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0일 이후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은 연일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이 장을 주도했다. 기관(31일), 외국인(1일)에 이어 매수주체가 번갈아가며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는 다시 줄어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9400만주와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연일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면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NHN(035420)과 LG텔레콤이 각각 2.62%와 3.04%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도 2% 이상 떨어졌다. 파라다이스와 주성엔지니어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CJ엔터테인먼트 엠텍비젼 등도 하락했다.

반면 CJ홈쇼핑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98%, 1.01% 상승했고 GS홈쇼핑 휴맥스 LG마이크론 다음 코미팜 등이 올랐다.

줄기세포주도 강세였다. 산성피앤씨(016100)가 코스닥 50종목에 신규 편입예정되면서 4%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이노셀과 라이프코드 조아제약 등도 2~7% 올랐다.

이날도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네패스가 9.1% 급등한 가운데 테크노세미켐 인지디스플레이 한국트로닉스 등이 올랐다.

산성피앤씨와 함께 코스닥 50종목에 신규편입되는 코아로직과 에스엔유,예당 등도 동반 상승했다. 또 코스닥 강세와 함께 제일창투와 넥서스투자 한국창투 한미창투 등 창투사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코스맥스가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에 힘입은 씨디네트웍스(073710)는 9.96%, 무상증자 결의가 호재로 작용한 폐수처리 전문업체 세스넷은 6.67%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23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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