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무안 사고대책본부 구성…피해자 신원확인 등 적극 지원(상보)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광주지검장 본부장…16명 검사 구성
신원확인·변사체 검시 등 대응 만전
  • 등록 2024-12-29 오후 6:35:02

    수정 2024-12-29 오후 8:25:34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검찰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소방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고대책본부(본부장 이종혁 광주지검장)를 구성하고 신속한 피해자, 유족 지원 및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사고대책본부는 광주지검 형사3부, 공공수사부,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 등 3개팀 검사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검찰은 사고대책본부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 확인 및 변사체 검시 △철저한 사고원인 및 진상규명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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