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가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 4 몽크레르 하이크. (사진=몽클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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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은 일본 컬트 브랜드의 두 설립자 히데아키 요시하라와 유키코 오데가 미니멀한 디자인과 극도의 기능성을 결합한 그들만의 독특한 미학을 통해 세련되고 특별한 룩이 특징이다. 깔끔함과 기능성 그리고 실용성에 대한 이들의 지극한 관심은 몽클레르가 추구하는 헤리티지와도 자연스러운 조화을 이룬다.
하이크는 두 번째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을 구상함에 있어 첫 번째 시즌의 테마를 확장해 몽클레르의 아카이브 속으로 깊게 파고들었다. 1960년대 리오넬 테레이 다운 코트나 몽클레르의 다른 역사적인 아이템들을 고기능성 원단과 장인 정신이 담긴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재해석했고 몽클레르의 다운재킷에 하이크를 대표하는 깔끔한 실루엣과 실용주의가 스며든 다양한 길이와 실루엣이 레이어링 된 콤팩트한 컬렉션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실루엣을 사용한 디자인들이 전반적 컬렉션 분위기를 형성한다. 오버사이즈 퀼팅 패딩과 함께 연출할 수 있는 간결한 형태의 쉘 재킷과 베스트가 롱과 숏 버전으로 선보인다. 미니멀한 컬러들을 선보인 첫 번째 시즌과는 달리 블랙과 뉴트럴 컬러로만 구성된 팔레트로 실용주의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하며, 모래, 바위, 구름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느낌의 아웃도어 프린트로 새로운 분위기를 낸다.
| 4 몽크레르 하이크. (사진=몽클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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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 특유의 옆트임과 긴 테이프 디테일로 선을 직접적으로 강조한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고어 텍스 인피니움과 마이크로 립스톱 나일론 소재의 아우터 웨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퀼팅, 이중 잠금장치와 YKK 아쿠아씰 지퍼 등 테크니컬한 원단과 마감들을 통해 기능성을 끌어올렸다.
‘4 몽클레르 하이크’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아이템으로 부드럽게 일치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도시에서 요구되는 기능성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다. 스웨트 셔츠와 팬츠, 긴 티셔츠와 플리츠 드레스가 컬렉션을 완성하고 부시 햇과 하이크의 데저틱스 부츠가 도심 속 사파리룩에 방점을 찍는 등 오랜 시간 이어진 브랜드의 역사로부터 진화를 이끌어내며 지속적으로 우리 삶에 유효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번 ‘4 몽클레르 하이크’는 이날부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