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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ESSA 뮤지엄(TESSA MUSEUM)’은 마르크 샤갈, 뱅크시, 이우환 등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미술품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의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고객이 테사 플랫폼을 통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테사 뮤지엄에는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현대 예술가 ‘니콜라스 파티’, 삶·폭력·환경·젠더 등 다양한 주제 의식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는 ‘에드가 플랜스’ 등 글로벌 경매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도 관람이 가능하다.
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내 미술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뿐 아니라 오프라인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미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호안 미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배제하고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내 이후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안 미로 미술관에서 엄선한 유화, 드로잉, 판화, 조각 등 7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다. 여인, 새, 별, 태양 등 호안 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 아틀리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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