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경기에 다소 부담되더라도 물가를 관리하고 세금을 줄이는 것이 국민에겐 부담을 덜고 기업 경영환경을 유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세제개편안 당정협의회에서의 논의 내용에 대해 송 의원은 “법인세를 인하하고 그 과세체계를 단순화해 기업이 위축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부동산 관련해선 시장 관리 목적으로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아 세제를 정상화하고, 직장인 식비 공제와 소득세 부담 완화를 포함해 중산층과 서민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개정안의 국회 처리 가능성에 대해 “전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 합의해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논의 대상에 이 부분이 포함돼있고 양당이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어 (처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세’라는 비판에 대해 송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세율을 올린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해 기업 성장 요인이 저하되고 국제경쟁력도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며 “기업이 열심히 해 순이익을 확대함으로써 투자와 고용을 창출할, 경제 효과를 누리려면 세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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