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청년 직무 멘토링 '청춘잡담' 진행

용산구 민·관·학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
청년 160명 대상 전략기획, 홍보 등 경험 나눠
  • 등록 2022-05-26 오전 10:36:27

    수정 2022-05-26 오전 10:36:2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인 ‘용산 드래곤즈’ 및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7곳에서 32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당 2~6명을 소그룹 편성해 약 120분간 진행됐다.

지난해 같은 행사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멘토링으로 전환해 실시했다. 청년들은 전략기획, 홍보, 마케팅, 사회공헌, 회계, 인재육성, IT개발 등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전 공지한 24개 직무 가운데 선호하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청년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직무소개, 업무환경 및 비전, 직무탐색 준비과정 등 자신의 업무 지식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멘토링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 한재관 매니저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에는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소통이 더욱 잘 됐던 것 같아 좋았고,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소중한 꿈을 가꿔나가길 응원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된 연합 봉사단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 CGV, 삼일회계법인,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서울용산경찰서 등 용산구 소재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직무 멘토링과 함께 쪽방촌 주민을 위한 생필품 전달행사를 진행한 바 있는 용산 드래곤즈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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