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두나무, 자금세탁·금융사기 방지 컨퍼런스

디지털자산 범죄 선제대응 및 피해자 보호책 논의
  • 등록 2022-04-27 오전 10:10:18

    수정 2022-04-27 오전 10:10:18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대학은 27일 디지털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Upbit)’운영사인 두나무와 함께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에서 ‘디지털자산 범죄의 선제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이용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첨단 수사기법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향후 금융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대안도 논의한다.

경찰대학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금융범죄분석센터, 두나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경찰 조직의 분산금융범죄 수사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기조강연하며, △금융범죄 예방 △범죄 수사 △기술개발 △피해자 보호 등 네 가지 핵심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범죄 발생 이후 추적수사를 통해 대응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투자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초 국경 금융사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의 도메인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찰대학은 첨단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치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다 실증적인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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