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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설 연휴 동안 특별교통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객선 등 선박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설 연휴 대비 해양교통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오전 세종 본사 5층 운항상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장 안전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한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준비사항과 올해 공단의 여객선 운항관리대책 중점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공단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가동해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여객선 안전운항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석 이사장은 “설 연휴 동안 다중이용 선박에서 중대재해는 물론 경미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 운항관리센터를 거점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관리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