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화학요법을 하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항암제가 암세포와 정상적인 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역력 증강이 중요한 치료법으로 대두되기도 한다.
|
이러한 사실은 국제학술회의에서 ‘하이푸와 소나조이드를 이용한 종양 세포막 파괴효과 증강’이란 발표를 하기도 했었다. 약 70세의 난소암 환자가 간과 목의 림프절까지 전이되어 하이푸와 소나조이드를 이용해 치료를 한 적이 있다. 치료 후 약 1개월 후에 검사를 해 보니 간으로 전이된 종양은 많이 감소했고, 목 림프절으로 전이된 암은 완치는 안 되었지만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음을 확인했다.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암 조직에 고강도로 쏘인다. 이때 섭씨 65~100도로 상승하면서 열에 약한 암세포의 괴사로 치료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독일 등 유럽과 싱가포르와 대만 등에서 암과 여성종양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