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조달청, 창업·벤처기업 공공조달 판로확보 지원

  • 등록 2021-06-02 오전 11:00:00

    수정 2021-06-02 오후 9:35:1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조달청이 기술과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 및 벤치기업이 공공조달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한다.

신보는 2일 조달청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Front1)에서 ‘혁신조달 성과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혓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벤처나라’와 ‘혁신조달’을 활성화해 창업 및 벤처기업의 공공구매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벤처나라는 창업 및 벤처기업이 생산물품을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조달청의 쇼핑몰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벤처나라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으로 지정됐다. 신보가 우수 창업 및 벤처기업 제품을 조달청에 추천하면 조달청은 추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공공조달 적합성 심사를 통해 벤처나라에 등록한다. 이 때 기술평가는 면제한다.

신보는 또 하반기부터 조달청의 벤처나라 등록 상품이나 혁신제품으로 최종 기정되는 기업의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해 금융비용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는 우수한 벤처 및 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으로 국가경제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대희(오른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김정우 조달청장이 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혁신조달 성과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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