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아리활동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방역조치 중"

  • 등록 2020-11-15 오후 6:01:16

    수정 2020-11-15 오후 6:01:16

(사진=고려대 홈페이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고려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나온 아이스링크 등 교내 일부 시설은 폐쇄됐다.

15일 고려대는 “교내 동아리 활동 중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며 “확진자 6명의 동선에 있는 공간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지난 10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대는 아이스링크장, 중앙광장·광장 지하, 제1의학관, 신공학관, 공학관, SK미래관, 우정정보관, 하나과학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미래융합관 등을 비롯해 교내외 점포 여러 곳 등 확진자 6명의 지난 10∼14일 동선을 시간대별로 공개했다.

학교 측은 “추후 보건소 역학조사팀의 조사에 따른 추가 내용이 있으면 곧바로 공지할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학교에 알려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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