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신임 기조실장에 문성유 균형위 기획단장

문성유 신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문성유(54·행시 33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8일 임명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문 실장은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과 재정기획국장과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등 예산실 과장으로 일하는 등 예산·재정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균형위 기획단장과 국회 예결위 파견관을 담당하면서 여러 부처와 협업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했으며 국회 업무를 맡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문 실장이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따뜻함과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후배직원들에게 자상한 선배로서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

△1964년생 △제주 △오현고 △연세대 경제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33회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기획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