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LCC 최대 규모 180명 객실승무원 채용

하와이 노선 취항, 중대형 항공기 도입으로 인력 수요 증가
  • 등록 2015-07-21 오전 9:43:00

    수정 2015-07-21 오전 9:43: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는 신규 노선 취항과 항공기 추가 도입 등을 감안해 18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LCC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간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남녀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계획을 공고한다. 지원 서류는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최소 학력 및 신장 제한은 없으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영어 및 제2 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1·2차 면접, 신체 및 체력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LCC 최초로 인천~호놀룰루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고 B777-200ER 등 중대형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는 등 대규모 사업 확대가 예정돼 있다”며 “진취적이고 역량 잇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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