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선 공방..기관 매도 1000억원 넘어

  • 등록 2014-08-29 오후 1:35:34

    수정 2014-08-29 오후 1:35: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기관 투자가의 순매도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코스피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장초반에 비해 낙폭을 다소 만회했지만 2070선에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29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33%) 내린 2069.0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11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84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의료정밀 업종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특히 은행 음식료품 운수창고 화학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64% 내린 1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08%) 내린 569.8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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