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내수판매 호조..'K3 두달 연속 7천대 돌파'(상보)

11월 25만8157 판매..전년 동월비 6.8% 증가
K3·K7 등 신차효과·개소세 인하로 '호조'
  • 등록 2012-12-03 오후 1:31:36

    수정 2012-12-03 오후 1:31:3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달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K3와 K7 등의 신차효과가 계속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외를 합쳐 총 25만8157대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등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판매 호조가 큰 역할을 했다.

기아차는 내수 시장에서 작년보다 13.8% 증가한 4만4400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K3는 지난달 7575대가 판매돼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팔렸다. 지난달 출시된 더 뉴 K7은 구형 793대를 포함해 3148대가 판매됐다. 현재 이 두 차종은 출고 대기 고객만 각각 20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닝과 K5가 각각 7892대, 5519대가 팔렸고 그 뒤를 4033대 팔린 스포티지R이 이었다. K5하이브리드 모델은 1164대가 팔려 2개월 연속 1000대 돌파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5% 증가한 21만375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생산분이 10만4150대, 해외생산분이 10만9607대로 집계됐다.해외공장 생산분은 지난 9월 처음 월간 10만대를 넘어선 이후 석달 연속 10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공장생산분은 물량이 감소하며 작년보다 4.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생산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보다 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프라이드가 3만622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K3(포르테포함)와 스포티지R도 각각 3만3239대, 3만489대가 팔려 해외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K5도 2만5004대가 팔리며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말까지 기아차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내수가 43만5546대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했고 해외가 10.9% 증가한 206만3871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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