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외를 합쳐 총 25만8157대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등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판매 호조가 큰 역할을 했다.
기아차는 내수 시장에서 작년보다 13.8% 증가한 4만4400대를 팔았다.
이와 더불어 모닝과 K5가 각각 7892대, 5519대가 팔렸고 그 뒤를 4033대 팔린 스포티지R이 이었다. K5하이브리드 모델은 1164대가 팔려 2개월 연속 1000대 돌파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5% 증가한 21만375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생산분이 10만4150대, 해외생산분이 10만9607대로 집계됐다.해외공장 생산분은 지난 9월 처음 월간 10만대를 넘어선 이후 석달 연속 10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공장생산분은 물량이 감소하며 작년보다 4.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생산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보다 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말까지 기아차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내수가 43만5546대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했고 해외가 10.9% 증가한 206만3871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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