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63%) 오른 490.5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과 57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다. 반대로 개인은 9거래일 만에 124억원 팔자우위로 돌아섰다.
주말을 앞두고 거래는 많지 않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4105만주와 1조77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거래량은 계속 5억주를 밑돌고 있다.
안랩(053800)은 전거래일대비 4.52%(5400원) 상승한 12만4900원을 기록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케이씨피드(025880) 솔고바이오(043100) 잘만테크(090120) 등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써니전자(0047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셀트리온(068270)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55%(1200원)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 ICT(022100) CJ오쇼핑(035760) 등도 줄줄이 오름세를 탔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비아트론(141000)은 시초가 대비 14.9%(3800원) 내린 2만170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부담이 큰 탓으로 보인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900원보다 높은 2만6000원에 결정됐다.
19개 상한가 등 495개 종목이 올랐고, 4개 하한가 등 41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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