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 그렉 필립스)는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개선한 7인승 미니밴 `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을 탑재해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과 연비는 각각 40%와 11%를 개선했다.
또 40가지 이상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로 재무장했다.
뉴 그랜드 보이저에 탑재된 스토우앤고(Stow'n Go) 시스템은 원터치 방식으로 2열 시트와 수납 공간, 3열 시트를 차체 바닥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고유의 시스템이다. 간단한 조작으로7인승 미니밴에서 2인승으로 변신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첨단 도난 방지 장치를 내장한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도 갖췄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기능이 있는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DVD, MP3 플레이어와 라디오 등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2011년 뉴 그랜드 보이저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790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