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에서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81% 오른 1만1천670.75를, S&P500 지수는 1.13% 상승한 1천271.87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46% 오른 2천691.52를 나타냈습니다.
경제지표 호조가 뉴욕증시의 급등세를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은 5개월래 최고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국제유가는 17센트 상승한 1배럴에 91달러 55센트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으로 14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알코아와 머피오일, 발레로에너지가 2%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또 금융주의 강세도 두드러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37%, JP모간이 2.73% 올랐습니다.
기술주 가운데서 애플이 2.17% 오른 329달러 57센트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3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금값은 유로존의 재정악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1달러 50센트 오른 온스당 1천422달러 9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데일리 이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