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반도체 4분기 영업손실 가능성 커져"

현대증권 전망 "주가 50만~52만원선 바닥"
  • 등록 2008-10-01 오후 2:42:52

    수정 2008-10-01 오후 2:42:5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총괄이 4분기에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또다시 제기됐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어제 D램 가격이 6%대나 하락했고 플래시도 3%대 하락을 보였다"며 "회복이 없을 경우 4분기 D램과 플래시 가격 하락율은 20~30%대로 확대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가 영업손실을 내는 것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하이닉스 적자폭도 3분기보다 회복될 것으로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고 점쳤다.

다만 "이러한 사태의 영향은 후발업체의 감산과 투자 축소로 이어져 결국 4분기 이익 바닥을 확인한 후 내년 1분기부터 회복되는 시나리오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가장 경쟁력 없는 후발 경쟁사가 대규모로 축소하고 기타업체도 투자 지연으로 주저앉는 수요를 주저앉는 공급으로 완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50만~52만원에서 바닥을 기록하고 4분기중에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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