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해외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미국 등 주요 관광객 유치 대상 지역에 제휴광고를 실시하고, 해외 언론 초청행사 등 광고, 홍보, 프로모션, 상품개발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서울시가 주관하는 프레스투어의 항공료를 할인해주고, 대한항공 한국행 탑승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휴대용 여행 안내서 `서울 시티가이드북(영문판)`을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여행상품 이용자에게 시티투어 요금이나 서울시 소유 시설의 입장료 등을 할인해주고, 세계적 여행정보지 `론리 플래닛( Lonely Planet )`등과 공동으로 제작예정인 `서울 특별판`에 대한항공 노선 및 상품을 소개키로 했다.
또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월간 잡지나 홍보영상물에 대한항공을 노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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