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내년 2월 거래소이전 추진..주총소집은 부결

  • 등록 2002-11-14 오후 1:06:02

    수정 2002-11-14 오후 1:06:02

[edaily 김세형기자] 강원랜드(35250)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소액주주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를 부결했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소집목적사항 중 일부에 대해서는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내년 2월 거래소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상장 직후엔 액면분할도 추진키로 했다. 또 "배당성향은 전년도보다 증가시키되 세부사항은 결산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며 "자사주 취득 역시, 필요성에 공감해 구체적인 사항을 결산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 외에 중간배당, 무상증자, 소액주주대표의 사외이사 참여에 대한 요구는 중장기 과제로 검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는 한편 "메인카지노 개장(영업개시)일을 내년 3월28일로 결정했다"며 "공식개장행사는 내년4월1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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