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가 설치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지역을 선정하고 현재까지 총 5개 지역(서울·강원·부산·인천·대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는 대구·전북에도 추가 구축이 확정됐다.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유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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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은 지난 2023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예결소위원장을 맡아 권역별 신규 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 3억 원 증액을 끌어내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18~2019 년 시절부터 호남권 지자체·기관·기업과 연계한 가명정보 관련 전반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수년 전부터 개보위와 협의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유치를 추진해 온 당사자로서 광주가 아닌 전북에 전국에서 6 번째로 호남권역센터 설치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
또 그는 “국민연금공단 ,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데이터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됐다”며 “전북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