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6~22일 한밭수목원 동·서원 일원에서 ‘2023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눈에 익은 추억의 식물과 열대식물 전시를 통해 색과 향기, 모양을 오감으로 느끼고 시민들의 지친 심신에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추석 황금연휴를 보낸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 풍경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열대식물, 호박 터널을 비롯한 덩굴식물, 바나나, 분경, 다육식물 등 다채롭게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2000본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게지기, 투호던지기, 옛날 물펌프 체험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기획했다. 태준업 대전시 한밭수목원장은 “꽃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고 풍성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