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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은 “그동안 한미동맹은 우여곡적을 겪었다. 한국 대통령 중에도 남북관계 해결을 위해 한미동맹을 버거워하는 분도 있었고, 미국 대통령은 동맹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경제적으로 보려는 분들도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의에서 흔들리던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만들었다.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동맹으로 격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 양국이 국내 정치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불가역적인 한미동맹 제도화를 통해서 동맹을 흔드는 요소를 제거해야한다”며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전세계의 자유진영이 결속해서 독재자에게 짓밟힌 우크라이나의 자유 시민을 지원해야한다”며 “사필귀정의 모습을 국제사회가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러시아의 불법 침공을 버틸수 있었던 것은 자유를 지키겠다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 연대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자유민주 진영의 지도자는 올바른 판단을 내려서 21세기 제국주의 침략전쟁이 절대 용서받을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반 전 총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약속하며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최근 G20에서 우크라이나에 23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약속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