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일제점검’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국민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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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연금에 따르면 공공기관 350곳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12곳이다. 국민연금은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과를 냈다.
우수공시기관은 공시위반 벌점을 3년 연속으로 부과받지 않아야 선정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9년에도 3년 연속(2016~2018년) 무벌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통합공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항목을 포함해 총 10개 항목이 추가됐다. 국민연금은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를 위해 자가 점검 시스템을 운영하고, 3단계에 걸친 확인 및 점검으로 공시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정확한 공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 분야 등에 대한 공시를 확대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더욱 믿을 수 있는 국민연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