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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저승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배우 권성찬은 “이성적이고 총명하지만 엉뚱하고 허술한 진기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연습실을 달궜다.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의 이동규는 “강림을 단순히 멋있고 카리스마 있는 배역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 있는 인물처럼 표현하고 싶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200% 몰입한 모습으로 연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초연부터 워커홀릭 해원맥 역을 책임지고 있는 최정수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모습으로 신뢰를 줬다. 막내 덕춘 역에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더한 서연정은 “새로운 삼차사의 캐미를 기대해달라. 관객들이 영화는 물론 웹툰과는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혼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다짐을 전했다.
‘신과 함께_저승편’은 2020년 코로나19로 두 차례 공연을 취소한 뒤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망자가 된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과 저승차사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