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을 위한 프로젝트는 탄소중립협력단에서 시작한다. 협력단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두고 교육, 산학협력, 지자체 지원, 사랑의 PC 나눔 행사 등 4가지 사업 분야를 펼칠 예정이다. 총장 직할 탄소중립협력단을 이끌고 있는 최영식 단장은 강연재 파빌리온 자산운용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14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최근 경기대 수원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문위원회에는 윤영일 전 국회의원, 고영진 한국거래소 사무국장, 양재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서승진 경기대 교수, 황헌 전 MBC 보도국장 등이 참여한다.
협력단 산하 교육 사업으로 이데일리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최고위 과정(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우수기업 CEO 및 최고 임원진의 참여로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 IPO 등 상장 절차 지원 등도 나설 예정이다. 또 산학협력 분야의 프로젝트로는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7천 명 이상을 교육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재순)과 협력해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수원 캠퍼스 인근 산림지대를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림 경영 교육 및 산림 경영을 통한 탄소중립운동도 펼쳐간다.
경기대는 “앞으로 교양학부부터 대학원 과정에 이르는 전 교육 과정에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편성하기로 했다”면서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을 향한 경기대의 활발한 활동에 산업계, 지자체는 물론 교육계 전반에서도 주목하는 프로젝트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