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 2월 출시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 바로보기’의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 잔고 및 수익률 조회는 물론 △투자자 본인의 각종 소득(금융·기타·양도소득) △개인종합관리자산계좌(ISA) 솔루션 △세액공제 현황 등이 포함된 절세계좌 현황 △보유주식의 위험지표 현황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일부 자산가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제공되던 절세 관련 세 가지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번째로 금융소득 정보의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함으로써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고객이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두번째로 해외주식 양도세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실현한 수익이 많아 양도소득세가 걱정된다면, 현재 손실 중인 종목의 매도를 통해 양도세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절세 전략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기타소득 메뉴를 신설해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주식을 대여할 경우, 발생하는 대여 수수료를 포함해 NH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발생한 기타소득에 대한 최근 2년간 소득을 상품·기간·계좌별로 제공한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 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많은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보다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NAMUH(나무)에서 확인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사진=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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