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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역사문화박물관내 보존처리실에 각종 보존처리 기자재와 장비 새로 개발한 보존처리 설명서를 지원했다.
이번에 개실한 보존처리실에서는 앞으로 사마르칸트 지역 8개 국공립박물관이 보유한 23만여 점의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보존처리실 개소식에는 카몰라 아키로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의 환영사와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문화재청이 추진한 사마르칸트 지역 박물관에 대한 공적개발 원조사업(ODA)의 경과와 실험실 소개, 장비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 사마르칸트 부주지사,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유적지인 사마르칸트 지역은 신북방 문화유산 ODA 사업 핵심지역이다.
이곳에 있는 아프로시압 박물관은 7세기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에 참석한 고구려 사절단 모습이 그려진 궁전벽화가 소장되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