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도 영동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발령했다.
| 1일 오후 강원 고성군 도원리의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도학초교 야산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현재 고성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
이날 오후 8시 10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고성 산불은 현재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00명, 공중진화대 20명 등 모두 285명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