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된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

  • 등록 2019-08-01 오전 9:23:29

    수정 2019-08-01 오전 9:23:2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재청은 1일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礫岩, 운반작용을 통해 퇴적된 암석 중에 크기 2mm 이상인 입자가 많은 암석)’과 ‘정선 화암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암석이다. 정선군 봉양리 조양강변에 분포하는 역암층과 중력에 의해 역암층에서 하천 바닥으로 운반된 거대한 역암 덩어리들로, 도로변에 가까이 분포해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역암은 역(자갈)을 이루는 암석의 종류, 역의 모양과 크기, 고르기 등이 다양하게 관찰되며, 같은 시기에 생성된 우리나라의 역암 가운데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흐르는 물과의 마찰 때문에 모양들이 매우 아름답다.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 모습(근거리)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 모습(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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