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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이날 간질환 치료제와 심부전 치료제 개발 등 2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체결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의 연장선으로 휴온스는 1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간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유망 단백질 분해 유도제를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 기술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유비퀴틴-프로테아좀 단백질 분해 기전을 이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제거하는 혁신 플랫폼 기술이다.
휴온스가 기술이전을 받는 또 다른 신규화합물은 심부전 환자 중 심박출량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약물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밀접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간질환, 심부전 치료제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