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La Baie)’ 콘서트를 오는 6월30일과 7월1일 이틀간 연다고 7일 밝혔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보컬리스트 김혜미, 피아니스트 박진우 등 3명이 모여 결성한 라 베이는 프랑스어로 만((灣)을 뜻한다. 바다가 육지를 파고들어 연결되는 것처럼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물결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이번 공연은 라 베이의 첫번째 앨범 ‘더 베이(The Bay)’의 발매를 기념해 앨범 수록곡을 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드니 성호는 14살 때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했으며 현재는 클래식 기타 연주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보컬리스트 김혜미는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 2012에 선정,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진우는 2011년 ‘피에트로 아르젠토(Pietro Argento)’ 국제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바 있으며 올림푸스한국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다.
| 올림푸스한국은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의 콘서트를 6월30일과 7월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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