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25일 현안보고…개인정보 2차유출 논의

  • 등록 2014-03-21 오후 1:42:25

    수정 2014-03-21 오후 1:59:0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25일 롯데·국민·농협카드 3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시중으로 2차 유출된 사건과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 야당간사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25일 금융당국을 국회로 불러 카드사 정보유출 등 최근의 금융사고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 위원장 등 금융감독기관 수장들은 지난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유출이 안됐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2차 유출 가능성을 거듭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2달도 지나 지 않아 2차 유출피해가 확인되자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금융감독기관 수장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현안보고에서는 금융기관 수장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2차 유출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없는지 강도높은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질의 과정에서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 사건에 대한 추궁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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