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 장성택 사형, 야만적 행위”

  • 등록 2013-12-16 오후 2:21:36

    수정 2013-12-16 오후 2:21:36

지난 13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추진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6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및 전격적인 처형과 관련 “북한이 3대 세습이라는 전무후무한 권력 승계 방식을 택한 것을 넘어 피의 숙청을 감행한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사건은 북이 얼마나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북한을 향해 ‘권력의 안정이 피를 앞세운 숙청이 아닌 존중과 평화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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