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축구게임 '풋볼데이' 24일 공개서비스 시작

  • 등록 2013-11-19 오후 12:48:46

    수정 2013-11-19 오후 12:48:4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오는 24일부터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축구 시뮬레이션게임 ‘풋볼데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NHN엔터는 19일 서울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풋볼데이의 콘텐츠와 새 모델을 공개했다.

풋볼데이는 NHN엔터가 자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르 통해 서비스 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 ‘완성도 높은 선수카드’ 등 시뮬레이션과 카드 콜렉션 기능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두차례의 풋볼데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테스트 기간 동안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와의 계약을 통해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선수, 46개 이상으 리그를 선보이고 있는 풋볼데이는 국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최초로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사용 권한을 확보했다. 현재 K리그와도 협의 중으로 조만간 한국 선수들도 풋볼데이에 등장할 예정이다.

NHN엔터는 풋볼데이 정식서비스 버전에는 선수 성장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모든 선수를 자유롭게 기용할 수 있도록 선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으로 선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시간에 따른 ‘팀 적응도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시뮬레이션 엔진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의 선수 행동 패턴과 경기 데이터에 사실감을 더했다.

게임 모델에는 국가대표 출신인 송종국 MBC 축구 해설위원과 정인영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임상범 NHN엔터 풋볼데이 총괄 PD는 “최근 유행인 카드게임(TCG) 요소도 적용하고 기존 시뮬레이션게임보다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내부에서도 풋볼데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일본, 유럽, 아랍 지역 게임업체와도 협약 중”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축구 시뮬레이션게임 ‘풋볼데이’의 공개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상범 NHN엔터 PD, 송종국 해설위원, 정인영 KBS N 아나운서. NHN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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