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3포인트(0.70%) 내린 516.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522선으로 출발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였던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4억원, 54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6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렘시마의 유럽 판매 최종 승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 전날보다 7900원(-14.91%) 내린 4만5100원으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성광벤드(014620) 골프존(12144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 E&M(130960)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위메이드(112040) 포스코켐텍(003670) 솔브레인(03683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오르비텍(046120)이 항공우주산업에 필수적인 ‘AS 9100’ 인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닉(123330)은 주문량 증가로 2교대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에스엠(041510)도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6% 이상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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