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다음달 14일부터 5일간 통제영과 병선마당 등 통영 일원에서 ‘제51회 한산대첩기념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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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대 핵심 컨텐츠인 통제사 행렬 및 군점재현과 한산해전 재현, 거북보트 노젓기 대회에 이어 한산해전 출정식이 추가된다.
테마에서는 통영제영 전통무예시연, 해군 의장대시범, 거북선만들기대회, 해병대축하공연,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인 한산해전은 이번에 핵심 컨텐츠로 추가된 ‘한산해전 출정식’을 시작으로 3척의 거북선과 100여 척의 선박이 동원돼 한산도 앞바다에서 재현된다.
이밖에 전통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영 재래시장과 케이블카 광장, 시외버스 터미널, 공원 등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축제’도 마련된다.
사업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악천후로 차질이 있었지만 올해는 기상상태에 대비해 적절히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