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에 코스피 하락..`美채무협상안 표결 취소`

  • 등록 2011-07-29 오후 1:56:55

    수정 2011-07-29 오후 1:56:5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늘면서 코스피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29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80포인트(0.73%) 내린 2140.56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1000억원을 넘어서면 약보합구간에 자리를 잡았다. 외국인이 매도규모를 키우자 코스피는 2140선마저 위협 받고 있다.   이날  예정된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안 표결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매도강도가 세지고 있다. 중국가 일본 증시 역시 동반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198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1548억원, 46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3084계약의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계 화학 유통 건설 등은 1%이상의 하락세다.

다만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와 경쟁사 감축설에 힘입은 하이닉스의 강세덕에 전기전자 업종이 1%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43% 오르면 선방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도 4.4% 상승 중이다. 기아차(000270) 역시 실적을 등에 업고 0.9% 오르고 있다.

반면 S-Oil(010950)의 부진한 실적 평가에 4%이상 하락하고 있다. 그밖에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2%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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