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그룹은 200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을 실시한 결과, 3만69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그룹 신입사원 공채 사상 최대 지원인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그룹이 200여명을 모집하는 이번 공채의 경쟁률은 151대 1을 기록했다.
웅진그룹은 "2006년 135대 1, 2007년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 3년간 지원자 규모나 경쟁률 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류전형 기간동안 각종 인터넷 취업카페 및 이메일 문의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결과, 접수 마감일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웅진`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성현
웅진홀딩스(016880) 인사팀장은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웅진그룹의 인사철학을 근거로한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과 잠재 능력을 갖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재 우수한 지원자들이 많아 채용인원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 10월중 홈페이지(www.woongjin.com)를 통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직무적합도 검사를 거쳐 그룹토의와 프리젠테이션, 롤플레이 등 다양한 면접기법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는 1, 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