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바이오·엔터서도 52주 신고가 탄생

  • 등록 2007-04-16 오후 2:48:01

    수정 2007-04-16 오후 2:48:01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강력한 테마 형성에 따른 시세 분출뒤 잇단 악재로 침체를 겪어 왔던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업종에서도 52주 신고가 종목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에 자극받아 향후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도 햇볕이 들 수 있을 지 관심이다.

16일 주식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가 주력인 태원엔터테인(040740)먼트와 코미팜, 폴리플러스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영화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ABN암로로부터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유치키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730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04년말부터 태원쪽에 투자해온 ABN암로는 이번 증자 참여를 통해 태원의 최대주주가 된다. 태원측은 회사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성장과 수익창출을 시현하고 있는 극소수 기업중 하나라는 기업이 투자 유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코미팜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74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들어서만 66.8%의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코미팜은 3산화비소를 활용한 항암제 코미녹스 개발로 바이오 테마 전성기에 대장주로 자리했지만 허위 공시 혐의를 받으며 주가가 급락했었다.

그러나 올들어 코미팜 대표이사가 허위 공시 혐의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또 코미녹스 개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강력 설파하면서 재차 급등세를 타고 있다.

폴리플러스는 지난 10일 이후 닷새 연속 상승세를 타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작성했다. 지난 11일 창투사인 인터베스트에 20만주의 자사주를 주당 1만5000원에 매각했고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포휴먼텍의 기술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이날까지 13일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활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외돼 왔던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에게까지 투자자의 관심이 미치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2주 신고가 종목 탄생과 함께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도 코스닥 상승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