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서버 판매 10분기 연속 증가세

  • 등록 2005-11-23 오후 3:09:49

    수정 2005-11-23 오후 3:09:49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전세계 서버 판매량이 지난 3분기 8.1% 늘어나면서 10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시장 조사기관인 IDC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기업 네트워크, 웹사이트 운영용 컴퓨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IBM, 휴렛패커드, 델 등은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며 서버 판매량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IBM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0% 증가한 40억3000만달러, 시장 점유율은 32.3%를 기록했다. 휴렛패커드는 매출액은 12% 늘어났고 점유율은 26.7%에서 27.8%로 확대됐으며 델은 매출액이 13억1000만달러, 점유율은 10.1%에서 10.5%로 늘어났다.

이에 반해 4위에 오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매출액이 7.6% 감소했다.

전세계 서버 판매량은 125억달러로, 증가율이 IDC의 당초 예상치인 6%를 넘어섰다. 고객들이 새로운 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데 따른 것이다.

한편 리서치업체인 가트너는 3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액이 5.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역시 IBM, 휴렛패커드, 델 등은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반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버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리눅스 운영 체제를 운영하는 저가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

IDC는 리눅스 서버 매출이 지난 3분기 기준으로 34% 확대, 1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윈도우 서버 매출액은 18% 증가했고 밝혔다. 유닉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고가 서버 대부분은 매출액 감소율이 1% 미만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