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IBM, 휴렛패커드, 델 등은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며 서버 판매량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IBM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0% 증가한 40억3000만달러, 시장 점유율은 32.3%를 기록했다. 휴렛패커드는 매출액은 12% 늘어났고 점유율은 26.7%에서 27.8%로 확대됐으며 델은 매출액이 13억1000만달러, 점유율은 10.1%에서 10.5%로 늘어났다.
전세계 서버 판매량은 125억달러로, 증가율이 IDC의 당초 예상치인 6%를 넘어섰다. 고객들이 새로운 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데 따른 것이다.
한편 서버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리눅스 운영 체제를 운영하는 저가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
IDC는 리눅스 서버 매출이 지난 3분기 기준으로 34% 확대, 1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윈도우 서버 매출액은 18% 증가했고 밝혔다. 유닉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고가 서버 대부분은 매출액 감소율이 1% 미만을 기록했다.